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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파행 없이 순항 '주목'

2일 제288회 임시회 개회, 6일까지 33개 안건 심사와 11개 시정 질문 예정

2024-09-01     허일현 기자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가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2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고양시 예산 공개 조례안'등 의원발의 16개 안건이 발의될 예정이다.

또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고양시 청년 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과 함께 11개의 시정 질의가 예정돼 있다.

이에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본회의 안건을 처리한 후 3일 이동환 고양시장에 대한 시정 질의로 이어진다. 또 4일~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하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시 주요업무를 다루는 이번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정확한 시정현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파행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시의원들의 주도로 구성된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을 '원천무효'로 주장하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앙금이 사그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