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북한이 동해안 문천 군항을 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NEWS에 따르면, 북한이 문천 군항을 해군 훈련과 신형, 건저중인 전함을 배치할 목적으로 확장에 나섰다고 21일(현지시각) 전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해 8월 김정은 위원장이 문천 군항에 방문해 "군항 개건 개획"을 알게 됐으며, 당시 북한 인민군 동해 함대 산하 제2수상함 경비대가 배치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방문한 당시 코르벳함인 661호 순찰함을 시찰했으며, 북한은 이를 가장 최신 함정이라 강조했다. 

북한은 이 함정을 핵순항미사일을 탑재 할 수 있다 주장하며, 동해안에서 미국 정찰기를 억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