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본점이전 실제훈련을 해병대 9여단 및 경찰의 통합지원 하에 진행했다.

이는 제주지역의 인구밀집지역인 노형동 일대에 북한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본점이 대규모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실제 비상발전기 가동을 비롯한 해병 9여단과 제주경찰서의 경계 병력과 교통통제 지원으로 본점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은행 김광현 안전관리실장은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24 을지연습’은 본점 이전 훈련, 비상대비 메시지처리 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안보전문가 초빙 교육 등을 비롯해 현금수송훈련과 민방위훈련, 예비소산시설 이동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금번 을지연습을 통해 제주은행은 ‘지역 유일의 커뮤니티뱅크로서 유사시에도 도민과 함께 한다.’는 슬로건 하에 절차를 숙달하고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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