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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당진시 시사회 '성료'

오성환 시장, 시사회장에서 드라마 출연진들에게 당진시 농특산물 전달해 눈길

2024-08-17     백승일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16일 시사회장에서 전달한 당진시 농특산물 기념품을 받고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출연진들과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당진시)

(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특별 시사회가 16일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티켓 예매 개시 10분 만에 전석이 완료됐다.

백성공주는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ㆍ래몽래인, 촬영감독 박재홍, 출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조재윤, 장원영, 차순배, 이태구, 이우제, 이가섭, 박미현, 이정은 등이 함께 만든 금·토 드라마다.

특히 이날 특별 시사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배우들에게 당진 해나루쌀, 당진 아미 쌀, 면천두견주, 당진호풍 호박고구마, 당진 해나루 감자, 해나루 사과 즙, 백석올미 한과, 해나루빠삭뽀삭 김부각 등의 지역 농특산 기념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가 야심 차게 수출용으로 개발한 아미 쌀은 당진에서만 생산되는 쌀이다.

총 14부로 제작된 이번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는 16일부터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 변요한은 “우리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열정적으로 촬영했던 당진에 추억이 많다"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당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뿐만 아니라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이런 드라마 특별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안다”며, “드라마를 통해 당진의 숨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고, K-콘텐츠 열풍과 함께 당진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당진 시민 A 씨는 "항상 보는 우리 동네가 달라 보인다"면서 "촬영 때 봤었는데 이런 장면일 줄 몰랐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드라마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