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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건강취약계층 폭염 대응 근무 20일부터 돌입

9월 30일까지 촉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3,157명 대상 방문건강관리 등 강화

2024-06-21     김덕기 기자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이천시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근무를 시작했다.

이번 폭염 대응 근무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폭염주의보에 따라 이천시보건소는 9월까지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3,157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상자 중 난청, 거동불편 등의 건강취약 대상자, 컨테이너 거주자 등의 취약 환경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방문간호사 7명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특보 시 집중적인 방문·전화·문자로 폭염 대응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폭염 대비 물품(손부채, 쿨스카프)을 제공하하는 한편 건강 상태 체크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폭염 대비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실내 적정온도(26~28도) 유지 ▲무더운 날 야외활동 자제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을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 번 이상 건강 상태 확인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시 환기 필수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