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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닥신호등-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2024년 밝은도로 만들기 사업 추진...야음시장 교차로 등 26곳

2024-06-17     황재윤 기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 북구 송정동 화산로 1번 교차로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울산=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2024년 밝은 도로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최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야음시장 교차로를 포함한 21곳의 교차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사업은 8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 하반기에는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녹수‧남목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야간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교차로 경관개선 등을 위해 대형교차로 위주로 조명탑(타워) 설치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밝은도로 만들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동구청사거리 등 23개 교차로와 구군 어린이보호구역 38개 교차로에 바닥신호등을 비롯해 병영오거리 등 26개 교차로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각각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선진화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