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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A, OTC 2024 통합한국관 운영 성료

2024-05-21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미국 휴스턴 해양플랜트 박람회(OTC 2024)'에서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컨소시엄으로 참가하는 한국업체 10개사를 포함해 부산시 LA 무역사무소,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19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미국 휴스턴 해양플랜트 박람회' 통합한국관 운영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올해 OTC는 107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해 OTC가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와 혁신 컨퍼런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전시장에서는 14개 국제 전시관과 약 1300개 기업이 오프라인 25만 7350m²의 공간과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체험, 3D 모델 활용을 통해 제품 확인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OTC 2024에는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HD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대표와 임원들이 한국관을 순시하며, 참가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해양플랜트 및 조선 기자재 국산화와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을 찾아오는 해외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상담 성과가 매우 좋았으며,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회사와 제품 홍보가 잘 이뤄졌다고 한국관 참가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OTC 2024 한국관을 운영한 KOMEA 관계자는 "내년 미국 휴스턴 OTC 전시회와 차후 해외 전시회에서도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선 기자재의 국내 생산 및 수출량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해양플랜트 발주 및 LNG 관련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우리 기업들 또한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