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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낭만의 시대' 가을의 문턱에서 듣는 낭만주의 음악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지정 후 첫 무대

2022-09-19     송미숙 기자

(서울=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가을의 문턱, 낭만의 시대를 풍미하며 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에 서 있었던 세 명의 작곡가 <리스트, 브람스, 시벨리우스>가 한자리에 모인다.

용산 아트홀의 상주단체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시대>를 연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낭만의 시대>는 확고한 낭만주의 전통을 기반으로 작곡된 3개의 명 작품을 정상급 아티스트의 연주로 만나는 시간이다.

연주회는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서훈이 지휘를 맡는다.

1부는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김의 연주로 꾸며진다. 국내외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한국 음악계의 재목으로 주목받았던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Piano Concerto No1. in E flat major, S124)>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비루투오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김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이 이어진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Symphony No.2 in D major. Op73)>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훈의 지휘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특히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서울문화재단의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 용산 아트홀의 상주단체로 용산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97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시대>는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사진=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포스터)